[프라임경제]OKI(일본, 오키 전기 공업 주식회사)의 반도체 부문 한국 판매 법인인 오키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마쯔시타 코오키, 이하 오키 반도체)는 오디오의 스테레오 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에 3D 서라운드 기능이나 스테레오 스피커 앰프 등을 원 칩으로 내장한 오디오 DAC LSI "ML2611"을 2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한국 시장에서 2006년 9월에 발표한 MP3 재생 디코더(ML2011), MP3 재생 디코더를 구비한 음원(ML2841), P2ROM™ 내장 음성 합성 LSI(ML2280X 시리즈)에 이어 네 번째 사운드 LSI인 이 제품을, 휴대폰을 비롯한 포터블 기기에 내장한 제품의 샘플을 출하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LSI는 16비트 오디오 DAC로서는 세계 최소 패키지인 3.0mmⅹ3.2mm를 구현하고 포터블 기기에 채용되고 있는 본격적인 음향처리를 탑재하였습니다. 본 LSI는 2007년 6월부터 양산 출시를 시작한다
휴대폰이나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 발성을 수반하는 어학 학습 기능이 있는 전자 사전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최근 여러 포터블 기기에는 MP3나 디지털 TV 등의 오디오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기존에 이들 기기는 음성 재생 위주였으나, 오디오 기기의 충실화에 따라 음악이나 동영상이 재생되게 되었으므로, 음질도 중요해졌다.
따라서 OKI에서는, 이러한 포터블 기기에 탑재된 DAC, 스테레오 스피커 앰프, 스테레오 헤드폰 앰프에 MP3 플레이어 등의 포터블 기기에 다수 채용되고 있는 SRS Lab사의 음향 기술 SRS WOW™을 탑재한 오디오 DAC LSI "ML2611"을 개발했다.
오키 반도체의 마쯔시타 코오키 사장은 "기존에는 이러한 음향 기술이 DSP나 CPU를 사용하여 구현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ML2611"에서는 OKI가 한 발 앞서 연구해 온 "System C" 기술에 의해 DSP 없이도 SRS WOW에 의한 고음질의 구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SRS WOW에 있는 TruBass(주 4) 기능도 탑재하였으므로 중저음도 부드럽게 낼 수 있다"며 "DSP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스테레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