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무안군 여성단체 김치담그기 행사 '훈훈'

윤시현 기자 기자  2011.12.08 10:11: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군수 서삼석)내 여성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에 일손을 보태고 있다.

무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이례)는 오는 12~13일 이틀간 무안승달예술회관 내 노인경로식당에서 조손가정돕기 희망나눔 김장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40여명이 참가해, 김치 400포기를 담아 쌀 85포(10kg)와 함께 조손가정 8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무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춘화)도 8일부터 16일까지 무안군 새마을부녀회 회원 400여명이 중심이 되어 모두 3550포기의 김장을 담아, 지역내 홀로사는 노인, 경로당, 다문화가정 등 650세대에 세대별 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춘화 군 새마을부녀회장이 배추 3000포기를 후원해 더욱 의미있는 김장 담궈주기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인 여성단체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소외계층 및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