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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청년 취업·창업 돕는다

‘창조캠퍼스 아이디어 어워드’ 개최

김경태 기자 기자  2011.12.08 08: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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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취업시 학벌이나 스펙의 중요성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청년들은 학교 ‘도서관’이 아닌 ‘현장’에서 ‘스펙’이 아닌 ‘아이디어’로 미래를 꿈꾸고 있으며, 이들은 생활 속, 주변에서 찾아낸 창직·창업 아이템으로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오후2시 페럼타워에서 창조캠퍼스 연말 경진대회인 ‘창조캠퍼스 아이디어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조캠퍼스로 선정돼 지원 받고 있는 전국 10개 대학 총 201개 프로젝트팀 중 1·2차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들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국대 알돌 팀 박광동 군은 “창조캠퍼스를 통해서 다문화 잡지를 직접 기획, 제작, 발행해 봤는데 이 경험을 살려 지금은 홍보 회사에 취업해 다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도전은 내 삶을 바꿔준 기적 같은 일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 재학중인 에코레인져팀 정수연 양은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새로운 경험과 도전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후배들에게도 창조캠퍼스 도전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채필 장관은 “오늘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창조적인 도전이 취업·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끊임없이 도전하다 보면 때론 좌절도 하게 되고 고통도 따르지만 그런 모습조차도 아름다운 ‘청춘’이야말로 청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장관은 “어쩌면 무모해 보이는 듯한 도전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어져 개인과 사회를 바꾸는 기적같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하다”며 “그 중심에 서 있는 여러분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