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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COB 타입 직류구동 LED 출시

LED조명 수명 연장 물론 제조사 디자인 편의 및 가격경쟁력 증진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2.07 1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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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COB(칩온보드) 타입의 직류구동 LED인 ZC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ZC는 조명용 광원으로 사용되는 서울반도체의 Z-파워 LED를 COB타입으로 개발된 제품군으로 열저항을 줄여 이를 장착한 LED조명제품의 수명이 향상되는 한편, 손쉬운 장착성과 디자인 편의성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ZC 시리즈는 COB 타입으로 생산돼 LED를 메탈기판에 표면 실장하는 공정이 제거됨으로써 조명 제조사가 칩을 이어 붙여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다. 즉 제조사의 전구 개발 시 제조 공정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알루미늄 고반사 기판을 사용해 밝기는 향상되고, 열저항은 낮아 LED 전구의 수명이 연장된다. ZC 시리즈는 1개의 ZC로 1개의 LED 전구 개발이 가능해 여러개 패키지를 이어 붙여 만든 LED 전구보다 균일한 빛을 제공할 수 있다.

ZC는 현재 6W, 10W, 16W로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각각 40W, 60W 백열전구 및 100W 다운라이트 대체에 적합하다.

서울반도체의 배성훈 상무는 “ZC의 출시로 고객사는 손쉽게 다양한 디자인의 LED조명제품을 제조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전기료를 절감하면서 긴 수명을 제공하는 LED조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교류구동 아크리치2는 물론 이번 직류구동 ZC의 발표와 같이 서울반도체는 지속적 연구개발로 고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