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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점식에는 송기진 은행장을 비롯해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위길환 광산구 부구청장, 김홍균 광은리더스클럽 중앙회장,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 등 주요 기관장들과 지역 우량기업 CEO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광주은행의 147번째 지점으로 탄생한 광주은행 임방울대로지점은 국내 금융계 최초로 사람 이름을 딴 지점명으로, 이 지역에서만 낯익은 임방울 선생님을 전국에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09년에도 4대강 사업과 녹색금융을 절묘하게 융합한 ‘영산강녹색지점’ 을 개설하면서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 언론에 큰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개점식 축하공연으로 ‘제13회 임방울 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찬미 명창이 직접 쑥대머리, 흥부가, 돈타령, 진도아리랑 등을 열창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함께 임방울대로지점 개점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 "광주지역 최대 주거지역이자 상업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수완지구에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고자 노래하신 임방울 선생님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억하기 위해 광주은행이 영업점을 추가로 개점하게 됐다"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허브 역할과 함께 주민 및 중소기업에 대한 쾌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