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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는 홍준표 공식 홈페이지. |
홍 대표는 이날 오전 KBS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운전 비서가 연루된 사건”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경찰에서는 더욱 엄중히 조사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연루자를 엄벌해주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FTA문제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니까 이제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사건이 터져서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며 “이 사건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사건으로 처리가 되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당 쇄신문제에 대해선 “지금 한나라당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당 대표인 저 먼저, 솔선수범하고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하는 선봉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정한 쇄신의 목소리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진정성에 있다”면서 “쓴 소리, 아픈 소리에 더 많이 귀를 기울이면서 당을 재창당 수준의 새로운 당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국회는 18대 국회 4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기국회”라면서 “마지막 정기국회에서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