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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물고기 떼죽음 재발생, 15톤 달해

뽀르또 알레그리 지역 15톤의 고기 떼죽음 발생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2.20 0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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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뽀르또 알레그리 환경보호연맹(Fepam)이 이 지역 시노스 강에서 또다시 물고기의 떼죽음을 발견했다고 현지언론이 18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보고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총 15톤 정도의 고기들이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안드레 밀라네스 기술부장은 사망한 물고기들과, 물, 그리고 강의 침전물들을 분석해서 이 대량 죽음의 원인을 밝힐 것이지만, 현재까지 상황을 볼 때 화학물질의 유입, 지속적인 가정 하수들의 유입, 5일 이상 연속 30도를 기록하는 더위, 강물의 부족이 복합되어 산소 부족을 발생해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물고기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리터당 5mg 정도의 산소가 필요하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단지 0.6mg이 측정됐다.

Fepam 측은 지속적인 물고기 떼죽음을 막기 위해서 이 강물에 산소를 주입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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