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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랑의 김치’

김치 1000포기 담궈…외국인 승무원들도 김장 문화 함께 즐겨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2.06 11: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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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은 6일 강서구 등촌동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로 담근 김치 1000포기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승무원 및 임직원 50여명은 지역주민봉사단 40여명과 함께 1000 포기의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승무원과 다문화가정이 참가해 함께 김치를 담그는 한국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장 행사에 처음 참가했다는 외국인 승무원 벨야데 키르무치(우즈베키스탄)씨는 “다 같이 오손도손 모여 김치를 담그는 김장 행사가 인상 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른 임직원,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이날 담근 김치 1000포기를 등촌 주공4단지 거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총 2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며 쌀 500포대는 강서구청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