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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복지 사각 차상위계층 일제조사

김선덕 기자 기자  2011.12.06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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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기초생활수급자의 법정기준에 만족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내년 1월까지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 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4인가구 172만7000원이하로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20% 이하의 차상위계층이 해당된다.

군은 조사결과 해당되는 세대를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선정하고 가구별로 최대 30만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연계한 정부양곡지원사업과 노인개안수술비 지원사업 등 타 부처의 민간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 혜택도 실시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보다 폭넓은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활용, 저소득 보육대상자와 긴급지원대상자 등을 선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보호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6월 실태조사를 통해 총 53가구 63명을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선정, 한시 생계비 지원 및 정기방문과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