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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 '2006년 자동차 산업인의 밤' 개최

자동차 수출금액 사상최대 450억 달러 달성 기념

김정환 기자 기자  2006.12.19 19: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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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이영국)는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과 공동으로19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2006년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열었다.

이 행사는 수출 1위, 무역흑자 1위, 일자리 창출 1위의 국민산업으로 성장한 자동차산업이 올해 자동차 수출금액 430억 달러(예상)의 사상 최대치를 달성, 우리나라 총수출실적(3260억 달러 예상)의 13.2%를 차지해 최고의 ‘수출 효자 산업’으로 지위가 더욱 확고해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신국환 국회의원 등 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와 이영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박정인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서병기 현대자동차 사장, 조남홍 기아자동차 사장, 마이클 그리말디 지엠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 윤정호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영상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송승철 수입자동차협회 회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장관은 축사에서 “최근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 차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품질 향상을 이룩한 자동차 산업인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하고 “앞으로 하이브리드 등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와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에 전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원화 강세, 고유가, 원자재가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수출 430억 달러를 달성, 우리나라가 3000억 달러의 수출신기록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한 해”라고 술화하고 “내년엔 노사, 환율, 미래형 차 기술개발 등 어려운 현안들을 잘 극복해 우리 자동차산업이 20년 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좌측부터 자동차공학회 이현순 회장, 르노삼성차 윤정호 부사장, 쌍용차 최형탁 사장,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기아차 조남홍 사장, 산업자원부 정세균 장관, 자동차공업협회 이영국 회장, 지엠대우 그리말디 사장, 현대차 최재국 사장, 자동차공업협회 허문 상근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