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1.12.06 11:01:23
[프라임경제] 롯데마트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특산물 기획전’을 진행해, 돼지고기, 갈치, 채소, 감귤 등 각종 제주도 특산물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 11월21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축산물, 수산물, 농산물 등 제주도에서 출하된 10여개 품목의 신선식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김장시즌 수육용 고기로 즐겨 찾는 제주돼지 앞다리(100g)'를 시세 대비 30%, 찌개용으로 즐겨 찾는 제주돼지 뒷다리(100g)를 시세 대비 45%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제주 활 광어회(손질전중량700g내외)를 1마리에 시세 대비 20%, 제주 생물 은갈치(240g내외)를 1마리에 시세 대비 15%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시세보다 15~20% 가량 저렴한 서귀포 감귤(3.5kg/1박스)은 국내 매장뿐 아니라 해외 점포망을 통해 인도네시아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8월 제주농협연합사업단과 연계해 감귤 해외 판매 작업에 착수했고, 오는 8일부터 첫 수출 물량으로 제주 감귤 35톤을 판매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 부문장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돼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제주의 대표 상품들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 점포망을 통해 대표 상품인 감귤의 세계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