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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건교차관 “분양원가 공개 범위 조속히 확정”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19 1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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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춘희 건교부 차관은 19일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해 “분양원가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깊이 있게 논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개선위의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6시30분 현재 진행 중인 제도개선위 논의 내용과 관련해 “현재 논의가 진행중이어서 결론을 말할 수 없다. 원가공개 항목과 대상주택 범위 검증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원가공개 범위에 대해 수시로 회의를 열어 논의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팔문 본부장과 관련해서는 “그 부분은 따로 말하는 것은 적절 하지 않다.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므로 글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또 지난 8일 제도개선위 민간위원 4명이 사퇴한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열리고 있는 6차 회의에서는 이와 관련해 논의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참여를 권유했지만 오늘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이어 “현재 제도개선위 회의가 2시간 째 진행 중이지만, 특별히 결론에 도달한 것은 없다”며, “제도개선위 활동 기한 역시 추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며, “오늘 회의서 분양원가 공개 범위에 대한 위원회의 결론을 조속한 시일 내에 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 인하방안을 위해 건설교통부 자문기구로 설립한 분양가제도개선위원회 민간위원 4명이 전격 사퇴해 한 달여 만에 좌초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