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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 방지 전문가들, 부산에 모인다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2.06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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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개최자인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와 아시아태평양지역기구(APG) 소속 45개국 관계자를 비롯해 3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무역을 이용한 자금세탁 △불법 담배거래를 이용한 자금세탁 △부패수익의 자금세탁 등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은 김석동 위원장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 등 위기를 틈타 금융시스템을 악용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면서 "갈수록 지능화되는 자금세탁의 새로운 유형을 밝혀내고 방지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