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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과학 탐험”

‘엑스플로러토리움’ 성남아트센터 전시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19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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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상에서 신이 만들어 놓은 가장 놀랄만한 장소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으로 유명한 미국의 세계적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과학탐험관 엑스플로러토리움(Exploratorium)에 이와 같은 찬사를 보냈다.

‘들은 것은 잊어버리고, 본 것은 기억하며, 해 본 것은 이해한다’는 중국의 격언처럼 체험학습의 중요성은 호기심이라는 열쇠를 직접 쥐고 탐구의 문을 열도록 만들어주는 엑스플로러토리움이 전 세계 과학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온 이유를 설명해준다.

1969년 개관한 이래 창의적 사고와 예술적 설계를 결합해 세계적 명성을 떨쳐온 엑스플로러토리움 과학탐험전이 서울과학관 전시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Exploratorium의 아시아 순회전시로, 대전·대구·부산을 거쳐 중국·대만·베트남 등에 선보이게 된다.

   
‘신비한 자연현상의 발견’ ‘함께하는 물리체험’ ‘빛과 3차원의 세계’ 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핀스크린(Pinscreen), 구름 도넛(Cloud Rings), 순간포착 그림자(Shadow Box) 등 지난 서울과학관 전시에서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인기를 증명한 전시물들을 위주로 30여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를 위한 “우리 아이 영재로 키우기” 강연회, 물리박사님의 전시물 원리 강의, 원어민 선생님의 대화식 과학-영어 투어 등 ‘영재’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 입장 가격은 성인 1만원, 초·중·고생 8천원, 만3~7세 7천원이다.

문의  02-516-1501, 031-783-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