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여성 네티즌의 51%가 남자친구와 남편의 속옷을 자주 골라주며, 49% 여성들이 남자친구나 남편으로부터 속옷을 선물 받는 경험이 있다.
패션속옷 브랜드 르페(www.lefee.co.kr)가 여성정보 사이트 이지데이(www.ezday.co.kr) 브랜드 리서치 코너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15일간 속옷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속옷에 대한 네티즌들의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총 1568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이번 설문조사는 남성(23%/361명), 여성(76%/1207명), 20대 (45%/708명), 30대(37%/588명), 40대 (11%188명)로 주요 소비계층인 20~30대 여성이 80%가 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속옷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점, 구매 장소, 연간 구매 빈도, 남자친구(여자친구), 남편(아내)의 속옷을 골라주는가, 남자친구(여자친구), 남편(아내)로부터 속옷을 선물 받은 적이 있는가 총 5개의 문항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속옷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예측할 수 있었다.
속옷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디자인 (62%/988명)이 압도적이며, 가격(16%/258명)로 나타났다. 속옷을 구매하는 곳은 백화점, 전문점(38%/608명), 대형할인점(29%/468명), 홈쇼핑(15%.249명), 온라인 쇼핑몰(15%/246명)로 나타나 백화점, 전문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 구매율이 67%로 높게 집계됐다.
연간 구매 빈도는 1년에 2~3회(54%/850명), 4회 계절에 따라(18%/295명)으로 평균 연 3회 정도의 구매빈도를 보였다.
남자친구(여자친구), 남편(아내)의 속옷을 골라주는가의 문항에는 항상 골라준다 여자(28%444명), 남자(3%/62명), 가끔 골라준다 여자(23%/370명), 남자 (8%/138명)이 답해 여자 51%가 내 남자친구의 속옷을 골라주는 반면, 남자는 11%가 여자친구의 속옷을 골라줘 남성 속옷 구매결정이 여자친구나 아내의 영향력이 상당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남자친구(여자친구), 남편(아내)로부터 속옷을 선물 받는 적인 있는가? 설문에는 ‘자주 받는다’ 여자 (3%/56명), 남자 (3%/58명), ‘가끔 받는다’ 여자 (21%/339명), 남자 (8%/131명), ‘받는 적이 있다’ 여자 (25%/407명), 남자 (6%/101명)이 답해 49%의 여자가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속옷을 선물 받은 경험이 있으며, 17% 남자가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속옷을 선물 받는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을 진행한 이지데이 이인경 사장은 “이번 브랜드 리서치를 통해서 속옷 구매결정 시, 디자인 가격을 중요시하며, 속옷은 직접 입고 구매하는 만큼 오프라인 마켓에서 구매하는 소비자 패턴을 알수 있었고, 특히 여성들은 본인의 속옷뿐만 아니라 남편, 남자친구의 속옷 구매 결정에도 영향력 행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