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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이 선수는 남자 일반부 77kg급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8kg과 180kg을 들어올려 2위를, 합계 328kg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정재 선수는 현재 조선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지식과 실력을 겸비한 역사로서 평소 지칠 줄 모르는 훈련과 노력으로 체력을 다지고 기량을 연마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 선수는 지난해 6월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2위, 전국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정재 선수는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 무척 기쁘고 조금 더 분발하여 내년에는 3관왕에 도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 선수가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당당히 기량을 겨루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역도 메카’로서 보성군의 위상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정재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그동안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2004년 보성군청 역도단 창단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우수 선수를 육성․배출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을 거듭하고 있다.
역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보성실고와 보성중 및 보성여중 역도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다목적 트레이닝장을 건립․운영함으로써 두터운 선수층 확보와 역도 전지훈련지 및 차세대 역도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