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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硏-서울메트로, 기술협약 체결

신택진 객원기자 기자  2006.12.19 1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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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남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과 강경호 서울메트로 사장이 12월 19일(화) '도시철도 유지보수체계 정보화시스템’의 활용을 위한 기술협력협약(MOU)를 체결하고 서로 악수를 나누는 모습.
 

[프라임경제]도시철도 유지보수체계를 30년 만에 정보화한 ‘도시철도 유지보수체계 정보화시스템’이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과 서울메트로(사장 강경호)는 한국 12월 19일(화) 의왕시 소재 철도연에서 ‘도시철도 유지보수체계 정보화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협약체결로 국내 철도시장을 포함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정보화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남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은 “이 정보화시스템은 도시철도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켜주며,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하여 경영환경 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메트로와 손잡고 국내 모든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유지보수체계 정보화시스템’은 건설교통부가 21세기 선진형 도시철도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표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철도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서울 메트로 등 도시철도운영기관, 현대정보기술, LG히다찌 등이 참여한 산ㆍ학ㆍ연 프로젝트로 개발되었다.


정보화시스템은 웹기반으로 구축되어, 유무선통신망을 통해 PDA, 웹패드 등의 무선

단말기를 이용, 도시철도 차량 및 시설물의 유지보  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작업환경을 제공해준다. 또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지식기반의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했으며 차량 및 시설물의 도입부터 폐기까지의

수명주기비용(Life Cycle Cost)을 분석,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