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한국 코카콜라는 2007년 1월 1일부로 농심켈로그 사장을 역임한 이창엽(40, 사진))씨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창엽 신임 사장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회계법인 아서앤더슨의 회계감사팀에 입사한 후 P&G (Procter & Gamble), 오랄-비(Oral-B), 허쉬(Hershey)코리아 한국지사장 등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했다.
또 2001년~2005년까지 해태제과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농심켈로그 사장으로 재임하며 한국 시장 환경에 맞춘 특화 브랜드를 개발한걱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에 콜라원액을 공급하는한국코카콜라의 이번 한국인 사장 선임은 처음으로 매각설에 휩싸인한국코카콜라 보틀링사와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콜라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사‘CCKBC) 는 이스라엘 보틀링 업체인 CBC의 100여명의 임원들이 최근 CCKBC 본사와 생산공장을 방문해 매각을 앞둔 현장 실사로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태다.
더우기 한국코카콜라 보틀링사는 호주 본사에 송금해야하는 약 300억원의 자금이 없어 쩔쩔 매는등 자금력에 허덕일 뿐아니라 구조조정설도 나돌며 직원들이 좌불안상태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