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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영구임대아파트 보증금 절반 2년 유예”

김성태 기자 기자  2011.12.05 10: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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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보증금 문제를 지적하며 절반은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5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여러 복지 분야, 행정 분야도 창조적 차원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들이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구임대아파트, 여기에 보증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240만원 중 절반은 한 2년간 유예를 하는게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강운태 시장은 “매년 750세대가 신규로 들어오는데 굉장히 부담스럽다는 소식이 현장에서 들린다”며 “240만원 중 절반은 감하고 절반만 내고, 돈 벌어서 2년 후에 나머지를 내도록 제도를 운영하면 조금 부담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재원문제에 대해 “10억원이 필요하다”며 “특별회계에서 10억원을 ‘시드머니’로 불려서 운영하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