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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남예술고등학교의 한국 무용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1부 개회선언 및 표창장 수여, 감사장 수여, 장학금전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2부 행사로 북한예술공연단의 무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인권신장과 권익신장에 공로가 많은 무안읍 주양호(남.73) 등 27명이 도지사, 군수, 교육장, 경찰서장 등의 표창을 받았으며, 불우한 여건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무안고등학교 임수빈 학생 등 9명이 무안군 장애인협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송년큰잔치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떨쳐버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행복한 무안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