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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LG화학 중국지역 자금관리 은행으로 선정

노현승 기자 기자  2011.12.05 0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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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SBC는 국내 최대 화학제품 기업인 LG화학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SBC는 2012년부터 LG화학 중국 9개 법인에 대해 US 달러화 유동성 관리(Cash Pooling)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HSBC의 유동성 관리 솔루션은 LG화학이 재무적 관리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향후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구현하는데 유용한 수단이 될 전망이다.

HSBC가 제공하는 유동성 관리로 인해 LG화학의 중국 법인은 운영자금을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에서 서로 공유해 외부 미화차입을 최소로 줄임으로써 금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HSBC 수닐 비틸 자금관리부 대표는 "HSBC는 LG화학과 같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 수요에 맞는 맞춤형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HSBC는 향후 중국 진출 계획이 있거나 중국에서 외화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