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나꼼수 광주 공연 ‘대박’

3일 DJ센터 1400여명 운집...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등 출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2.05 08:07:1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 3일 열린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광주 공연은 14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6시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연에는 고정 맴버 4명과 함께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명진 스님, 박영중 민주당 당직자, 공지영 작가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문성근 대표는 야권 통합에 대해 “박지원 의원이 뒤통수 칠 줄 몰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언으로 남긴 야권 통합을 못할 위기다. 국민여러분이 야권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명진 스님은 ‘중생이 아프면 부처가 아프다’에 대해 “이 책의 부제 ‘서이독경(鼠耳讀經)’은 ‘우이독경’의 소(우)를 쥐(서)로 바꾼 것이다. 인간세상에서 쥐가 제일 문제”라며 “이 책은 최고의 가카 헌정서”라고 소개했다.

고정 맴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4시간의 공연을 유쾌하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