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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R을 생산하는 광주 2공장 생산라인의 모습 |
지난 2004년 8월 출시된 구형 스포티지는 2010년 2월까지 총 73만 8천 185대가 생산됐고, 이어 2010년 3월 출시된 신차 스포티지R은 지난 1일 생산량 기준으로 26만2천251대를 기록해 총 누계 100만 436대를 양산,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스포티지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및 각종 첨단 사양을 채택한 컴팩트 럭셔리 SUV로 24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총 2,5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되었으며, 기아차 광주공장의 역사를 바꾼 차로 평가된다.
특히 스포티지가 북미지역 수출을 개시하면서부터 광주공장이 수출주력공장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광주지역 수출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스포티지 수출차를 가득 실은 채 기아로(광주시에서 명명)를 쉴새없이 드나드는 TP카(수출 운송차)들은 광주 경제산업 발전의 상징처럼 언급되기도 했다.
2011년 현재도 광주지역 수출액 중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자동차로 수출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지금은 북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쏘울이 광주공장 생산차종 중 가장 많은 수출을 기록하고 있지만 스포티지R은 국내인기에 못지않게 해외시장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