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이 의생명과학 관련 연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최근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연구 인력의 교육 훈련 및 교류, 연구시설의 공동 이용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골다공증과 당뇨·비만, 관절염 등 대사성 질환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훈상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의료진과 연구원들의 열정이 환자를 위한 하나의 목적을 향해 가는 좋은 기회”라며 “수시로 회의를 열고 의견을 주고 받아 서로 Win-Win 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동 한국화학연구원장도 “형식적인 협약(MOU)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되자”며 “신약개발 시작 단계부터 의료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달라”며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연세의료원 제중관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연구 협약식에는 지훈상 연세의료원장과 서 일 연세의대 학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동 원장, 김성수 생명화학연구단장 등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