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여수산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여수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국내외 불온 세력에 의한 테러와 화학재난에 대비한 대규모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산단 업체의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매월 4일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실질적이고 전사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산단 대정비 기간을 박람회 기간을 피해 실시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산단내 각종 사건, 사고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시와 업체간 안전대책 상황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일련의 대책은 업체와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 내년 2월에 여수산단 공장장과 유관기관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