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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브, 내달 21일 코스닥 상장

"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로 성장 가능성 높아"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2.01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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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보호 융합 토털솔루션 기업 시큐브가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업설명 및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포부를 1일 밝혔다.

   
 
시큐브는 국내 최초 독자적인 보안운영체계(Secure OS) 개발을 통해 국내 보안운영체제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보안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의 정보통신수단 등 전산장비 이용 관련 내부통제 모범규정' 시행 및 '전자금융감독규정 전부개정안' 고지 등에 따라 시스템 계정관리, 보안 운영체제, 로그 관리 등 통합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시큐브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식정보 보안산업 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발전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제품간 기술적 융합을 통한 통합 보안기능 제공에 힘쓰고 있다.

시큐브 홍기융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면 회사의 신뢰성이 높아져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력 확보와 해외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실과 공신력 있는 정보보호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대표 주관사인 SK증권 김현수 팀장은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며 "3분기까지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공공기관의 자금 집행이 4분기에 몰린 영향이라며, 사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큐브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9842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4200~4900원이다. 오는 12월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12~13일 청약 예정이며 공모자금은 시설투자 및 R&D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