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 마약수사대는 다량의 필로폰을 소지.판매․투약한 혐의로 이모씨(남.45)등 6명 검거, 5명 구속하고 1명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모씨는 교도소에서 알고 지내던 이 모씨(남.48)와 함께 올 4월부터 11월 초순까지 광양시 옥곡톨케이트 노상 등 4개소에서 필로폰 2.6g를 이 모씨(남.41.광양지역 폭력패거리) 등 3명에게 판매한 혐의다.
또 피의자 이 모씨(남.41)등 2명은 약 2.3g을 30여회 걸쳐 투약했으며, 피의자 최 모씨(남.49)는 처 유 모씨(여.40)와 0.3g을 6회에 걸쳐 집 등에서 동반 투약한 혐의다.
피의자 이 모씨는 검거 당시 필로폰 5g(167명 동시투약분, 시가1,670만원 상당)과 대마초 1g, 현금 1200만원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들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사실이 알려질까봐 모발을 자르고 염색을 하는 등 범행사실을 숨기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판매 상선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몸에 문신을 한 조직폭력 패거리들의 마약류 판매.투약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