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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

계절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 시행으로 해상안전 확보

나광운 기자 기자  2011.12.01 13: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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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에서는 해상기상 악화 및 난방기 사용증가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동절기를 맞이하여 해상교통안전 확보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2011년 동절기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하였다.

겨울철은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과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잦은 폭설과 한파 등으로 현장근무자의 급격한 활동위축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난방용 화기 사용증가로 인하여 선박에서의 화재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과 이로 인한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의 3개월 동안 여객선터미널, 부두시설 등 해양항만시설과 노후화물선 및 예부선 등 안전관리 취약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업체간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동 대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연이어 일어난 선박사고가 순간의 방심과 안전관리 소홀이 원인이었음을 깊이 인지하고, 해운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여 앞으로도 목포항이 안전하고 편안한 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