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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청, 학생과 통하는 교사 육성

1달간 초등 교원 대상 외부 전문상담 멘토와 공감콘서트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2.01 1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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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은 1일부터 한달간 서부 관내 희망하는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상담 멘토를 위촉, '학생과 통(通)하는 행복한 선생님 되기' 공감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감콘서트는 ‘교사 성격유형에 따른 자기이해 및 학생에 대한 이해(MBTI)’, ‘미술치료를 통한 학생 심리 파악(미술치료)’, ‘심리극을 통한 고학년 학생과의 소통 방법(심리극)’, ‘통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한 대화법!(감정코칭)’ 등의 주제를 가지고 현장 교사들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교육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특히, 심리상담센터, 임상심리클리닉, 미술치료연구소 등 광주지역 전문상담사 4명으로 구성된 멘토들의 토크형 콘서트는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담과 진솔한 이야기들의 어울림으로 이루어진다.

일선 교사들에게는 생생한 생활교육 컨설팅 노하우는 물론, 학생에 대한 의미있는 공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생과의 갈등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능력, 학생 고유한 특성과 감정 이해를 통한 교사들의 생활지도 능력 제고를 위해 기획된 이번 공감콘서트는 신청에서부터 일선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초등 25교 30회 순회 콘서트 일정이 조기에 마감됐다.

김승 교육장은 "학생과의 유쾌한 소통을 통해 행복한 선생님이 되기 위한 진지한 조언과 공감이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학교, 즐거운 교실 만들기를 위해 현장중심 공감 컨설팅 지원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공감콘서트'와 함께 '동아리 수업 발표대회'를 서부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