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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신나는 외출 계획 세워보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겨울방학 앵콜공연 열려

신택진 객원기자 기자  2006.12.19 13: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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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겨울방학이다. 이번 방학에는 학기중에 못했던 여행도 가고 가족들만의 오붓한 시간도 가지고.....여러가지 계획을 세우지만 여의치만은 않다.

 

엄마와 어린자녀가 집안에서 온종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너무나 한정되어 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준비된 풍성한 공연에 비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공연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어린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이라면 말이다. 이럴땐 따뜻하게 차려입고 국립극장으로 향해보자.

 

 2007년 1월 3일에서 7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올려질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외출이 점점 신나고 즐거워 질 것이다.

엄마가 더 재미있어하는 가족 음악극~!

<2006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 보따리>는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며 기계와의 소통에만 익숙한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가 어린시절에 즐겼던 동요와 놀이들을 함께 따라하는 사이에 점점 잃어가고 있는 따듯한 인간애와 순수한 동심을 되찾을 수 있게 한다. 

 

전래동요 보따리, 이야기 보따리, 놀이 보따리 등 크게 세 보따리로 구성된 공연은 엄마 아빠의 어렸을 적 추억의 놀이거리와 요즘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게임과 놀이를 자연스럽게 접목하여  쉽고 재밌게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특히 창극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남상일(국립창극단원)과 나윤영(국립창극단원)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연기는 같이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한 이미지와 친절한 설명을, 엄마아빠들에게는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공연장 로비에 전시된 국악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연회를 통해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학습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공연소식은 공연 전문  www. mazin.co.kr 이나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