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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투자심리 위축…인터지스 8.15%↓

시큐아이닷컴, 6거래일만에 상승 '0.96%↑'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2.01 0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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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30일 개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코스피지수는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하락한 1847.51에 마감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닥지수는 0.02% 상승한 492.81을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에스에프씨를 비롯한 새내기주의 급락세로 기업공개(IPO)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12월1일과 2일에 각각 상장하는 티브이로직(1만4500원)과 넥스트리밍(6600원)은 3.33%, 3.30% 하락했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종합물류기업 인터지스(1만2400원, -8.15%)는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나흘째 약세로 마감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필요한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원익머트리얼즈는 2.94% 내린 3만3000원으로 밀려났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진출 예정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5000원선을 벗어나 1만4400원(-4.00%)으로 주저앉았다.

반면, 서암기계공업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4250원(4.94%)으로 올라섰다. 터보 블로워 제조업체 뉴로스는 낙폭을 축소했으나 5거래일간 16.80%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덴티움 또한 0.99% 추가하락하며 가까스로 1만원대를 지켜냈다.

공모를 앞둔 GS리테일(2만4000원, -2.24%)과 시큐브(5150원, -1.90%)는 조정을 받았으며, 나이스디앤비(1860원)와 디엔에이링크(1만4000원)는 보합에 머물렀다.

장외주요종목은 약보합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에 이어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26만5500원으로 0.75% 하락했다. 현대로지엠(1만4050원, 0.36%)은 소폭 상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그룹계열의 삼성SDS는 이틀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삼성메디슨(5775원), 세메스(16만6500원), 세크론(4만9500원) 등도 관망세를 보였다.

정보보안솔루션 업체 시큐아이닷컴(1만500원, 0.96%)은 6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였으며,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5만3500원으로 0.93% 하락했다.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던 삼성자산운용은 3.39% 하락으로 2만8500원으로 밀려난 반면, KDB생명은 3100원(1.64%)으로 6거래일 만에 상승을 이끌었다.

3분기 12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엘지씨엔에스는 2만52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포스코건설은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했으며, SK건설은 이틀간의 약세를 멈추고 5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팬택(335원), 미래에셋생명(8650원), 웅진식품(1만9800원), 엘피온(1975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엠씨넥스(8700원, -0.57%), 윈디소프트(3350원, -2.90%), 현대카드(1만2000원, -0.8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