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 USTR, 무역협상촉진권 재도입 추진 시사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2.01 08:00: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1월30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무역협상촉진권(TPA)을 재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TPA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도 불리는데, 무역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미 의회가 대외무역협상의 권한을 전부 대통령에게 일임하고, 의회는 투표를 통해 이를 수정 없이 승인하거나 거부만 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커크 대표는 이날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수출 확대를 위한 공격적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커크 대표는 "TPA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A)을 마무리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