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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잃어버린 문화재 되찾아 문화재청 기증

성승제 기자 기자  2006.12.19 1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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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신한금융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행사를 진행하여 모인 재원으로 잃어버렸던 우리문화재를 환수하고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재 행사는 “잃어버린 우리문화재 되찾기”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직원 총 7천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모금된 금액만도1억5천만원이 넘는다.

신한은행이 기증하는 문화재는 선조 4년 제작되어 최근 일본에서 발견된“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라는 보물급 천문도 라고 문화재청은 확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이번 문화재 되찾기 행사는 기존 남대문 지키기 활동이나, 수원 화성 지키기, 청계천 정조반차도 제작 등의 유지, 보전 위주의 소극적 활동에서 탈피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재를 민간기업의 노력으로 발굴하여 직접 환수한 첫 번째 사례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