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8일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1810선을 넘어선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19% 상승한 1815.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1.42% 오른 486.36을 기록했다. 장내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장외주요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 등 올해 35척을 수주한 현대삼호중공업은 0.90% 오른 5만6000원을 기록한 반면, 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현대로지엠은 1만4250원으로 1.38% 하락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틀 연속 보합으로 마감됐다.
SI업체 삼성SDS는 12만원을 유지하지 못한 채 0.42% 조정을 받았으며, 서울통신기술(5만4000원)과 시큐아이닷컴(1만400원)은 횡보세를 보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저가 1075원에서 벗어나 2.33%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미래에셋생명(8750원, -1.69%)은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가 이어졌다.
포스코건설(6만3000원)과 롯데건설(6만5000원)은 움직임이 없었으나 SK건설은 5만5500원(-1.77%)으로 하락 전환됐다. 실적 호전으로 급등세를 기록했던 티맥스소프트는 7거래일 만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20개월 연속 1위에 오른 팬택은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1.45% 하락했으며, SK텔레시스는 3.49% 급락했다.
이밖에 삼성메디슨(-0.43%), 리딩투자증권(-2.78%), 웅진패스원(-0.76%)은 하락했으며, LS전선(5만5500원), 동부메탈(2만300원), 보광훼미리마트(9만2500원)은 보합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종목은 신규 입성한 신진에스엠의 급락세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내달 14~15일 공모 예정인 GS리테일은 매도물량 출회로 2만5250원(-6.13%)으로 주저 앉았으며, 동국제강그룹의 물류업체 인터지스는 1만4000원으로 1.75% 내렸다.
이번 주 상장예정인 에스에프씨(1만4200원)와 사파이어테크놀로지(7만1500원)은 약세에서 벗어나 숨 고르는 모습인 반면, 넥스트리밍은 7000원대를 지켜내지 못하고 2.82% 조정을 받았다.
청구종목들의 약세도 이어졌다.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움은 5.96% 급락하며 1만250원으로 밀려났으며, 비아트론(1만7200원, -0.29%)과 테스나(1만1650원, -1.69%)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시큐브와 씨유메디칼시스템만이 각각 0.94%, 0.67% 상승했으며, 그 외 빛샘전자, 아이센스, 원익머트리얼즈, 티브이로직 등은 보합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