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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마라토너 김동욱씨 100회 완주

박대성 기자 기자  2011.11.28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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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준식) 협력업체인 아마추어 마라토너 김동욱씨가 제7회 고흥우주마라톤대회 대회에서 2시간57분의 기록으로 완주, 숙원의 '100회 완주' 기록을 세웠다.

1990년 광양제철소에 입사한 김동욱씨는 1993년 첫 출전한 ‘광양시 건강마라톤 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이후 매년 크고 작은 마라톤대회에 출전하여 실력을 쌓으며 그 동안 폴코스 완주 123회에 이어 풀코스(42.195km) 우승 33회 전력의 소유자다.

   
아마추어 마라토너 김동욱씨가 풀코스를 완주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은 광양제철소 제공.

또한 매년 우승상금을 모아 연 300여만원을 지역 사회복지회에 기부하는 기부천사로 현재 광양마라톤클럽회장과 광양시 생활체육육상 회장으로 육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씨는 "취미생활로 시작한 마라톤이지만 본업과 가정생활에 충실하면서 크고 작은 해외 마라톤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마라톤을 하다보면 우리네 인생과 닮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