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0월 전국 전·월세 주택 거래량이 늘어났다. 하지만 전월과 마찬가지로 거래량은 늘었지만 가격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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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주택 전월세 거래량 추이(2011년 6~11월) 국토해양부. | ||
28일 국토해양부가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취합한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1만3200건으로 수도권 7만7100건으로 전월에 비해 10.8%증가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국 5만3700건(수도권 3만3700건, 지방 2만건)으로 전월보다 9.2%늘었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 전세는 7만5100건(66%), 월세 3만8100건(34%)이었으며, 아파트는 전세 3만9400건(73%), 월세 1만4300건(27%)으로 각각 조사됐다.
단지별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85㎡의 경우 약 3억8000만~5억2000만원 사이에서 거래가 성사됐다. 이는 전달(4억5000만~5억5000만원)에 비해 약 3000만~7000만원 떨어졌다.
반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 77㎡는 2억7500만~4억5000만원에 거래돼 전달(2억5000만~4억원)에 비해 2500만~5000만원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올 추석이 빨리 온 데다 10월 거래량이 많아 거래건수는 늘었지만, 강남권 등 그 동안 전세값이 크게 올랐던 지역은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파트 단지별·계약시기별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