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오는 12월1일 자체 개발한 전용서체로 구성된 ‘통큰 서체 패키지’를 선보인다.
‘통큰 서체 패키지’는 롯데마트가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전용서체를 개발해 선보이는 것으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손글씨 형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캘리체’를 비롯, ‘헤드라인용 고딕체’, ‘본문용 고딕체’ 등 다양한 서체를 개발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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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 자음에 무게중심을 두고 하단부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이룸으로써 시각적 임팩트가 강한 역동적인 리듬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라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딕체인 ‘행복체’는 롯데마트만의 미소 모티브를 특징으로 이뤄진 글꼴이다.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신뢰와 믿음으로 연계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항상 미소를 잃지 않겠다는 롯데마트의 의지를 표현한다.
본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딕체인 ‘드림체’는 유통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유대감 및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날카로운 획보다는 미려한 곡선을 사용했으며, 글자의 하단부의 높낮이를 달리해 리듬감을 줘 생동감과 흥겨움을 표현했다.
롯데마트는 향후 전용서체들을 PB 상품 패키지, 광고, 전단, 출판/인쇄물, 사인물, 문서, 현수막 등에 적용하는 한편 일반인들이 상업적 용도 외에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패키지나 광고물 등 상업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승인 절차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통큰 서체 패키지’ 탄생을 기념해 기념우표 2만장을 발행, 12월 중순부터 진행하는 연말연시 연하장 보내기 캠페인시 롯데마트 방문고객께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연하장은 롯데마트 각 점포에서 운영 중인 행복드림 우체통을 통해 바로 발송할 수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전용서체는 해당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쟁사와 차별화시켜 고객에게 알리는 방법이 되고, 고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 지자체에서도 선보이고 있다”며 “대형마트는 고객과의 최접점에 위치한 업태인 만큼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하기 위해 전용서체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