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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야구협회는 신임 한상욱 회장 취임식과 ‘2011 전라남도 야구인의 밤’ 행사를 지난 26일 여수시 소호동 포에버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대한야구협회 윤정현 전무, 이규석 기술이사, 송대수 전남도의회 부의장, 윤문칠 전남도의회 교육의원, 정봉훈 해양경찰학교 건설추진 단장 등 200여명의 회원과 야구 가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한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야구의 꽃은 누가 뭐래도 9회말 역전 홈런이지만 그보다 더 고귀한 것은 희생번트”라며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전남 야구의 제2전성기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특히 올해는 프로야구 관중수 700만을 돌파해 명실공히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 한 것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열악한 환경속 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다 한 결과”라며 치하한 뒤 “향후 우수선수 발굴과 지도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2부 행사로 진행된 전라남도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는 올 한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시상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내역을 보면 감독상에 순천남산초 황덕찬, 최우수선수상에 순천남산초 정원휘, 순천이수중 서호철, 화순고 이영범, 타격상에 여수서초 정현, 순천이수중 김만수, 화순고 이경훈, 심판상에 전남야구협회 시설이사 권선언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취임한 한상욱 회장은 한국 씰마스터(여수) 대표와 진남 라이온스 회원으로 지역사회 봉사정신이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