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코스피지수는 유럽 증시 부진과 포르투갈 신용 등급 하락 등의 영향으로 1.04% 하락한 1776.40로 마감했으며 코스닥 또한 2.03% 하락한 479.55를 기록했다. 장외 주요종목은 거래가 둔화된 가운데 약보합세를 보였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생보주인 미래에셋생명은 2.20% 하락, 상승 반전에 실패하며 9000원선에서 물러나야 했으나 동종 기업인 KDB생명(305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외 건설주인 포스코건설은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6만3000원을 기록한 반면, SK건설은 모처럼 상승한 5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주가 변동이 없었던 LS전선은 소폭 하락으로 5만6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엘지씨엔에스는 전일에 이어 0.98% 하락해 52주 최저가에 근접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웅진계열 교육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이 모처럼 상승에 성공한 6600원이 됐으나 웅진식품(1만9750원)은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팬택이 하락 하루 만에 1.47% 상승해 전 거래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한 345원이 됐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는 2.94% 상승해 9000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거래일간 하락세를 보였던 물류전문 기업 현대로지엠(1만4450원)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며, 현대삼호중공업(5만55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26만7500원) 역시 상승 하루 만에 보합세를 이뤘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과 SK텔레시스는 각각 0.85%, 4.44% 하락한 5800원과 2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밖에 KT파워텔 7000원(2.19%) 등은 상승했으나 하이투자증권(1075원), 현대아산(9500원), 옵티스(3250원), 보광훼미리마트(9만2500원), 엘피온(1975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IPO(기업공개)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터보 블로워 전문기업 뉴로스는 상장 승인에도 불구하고 13.93% 급락으로 1만2000원선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뉴로스 외에 상장 승인을 받은 기업은 남화토건으로 주간사는 HMC투자증권이다.
내주 첫 상장 예정 기업인 신진에스엠은 5.95% 급등한 1만8700원으로 장외에서의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29~30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전 거래일에 이어 3.45% 상승으로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이달 마지막 상장 예정기업인 에스에프씨는 연이은 하락에 52주 최저가를 새로이 했다.
심사청구 기업의 행보는 엇갈렸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은 소폭 하락한 1만950원이 됐으나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비아트론은 소폭 상승한 1만7250원으로 마감했다.
시큐브(5300원, 2.91%)는 상승한 반면 인터지스(1만4250원, -3.39%), 티브이로직(1만5000원, -3.23%), GS리테일(2만6900원, -2.18%)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