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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온정의바자회’ 수익금 7000만원 불우이웃에 전달

전국 공장과 본사에서 릴레이 진행…사회복지시설 찾아 수익금·물품 전해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1.25 1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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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본사 목암빌딩에서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 행사는 불우이웃 돕기와 소비절약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오창공장과 화순공장, 음성공장에서 바자회가 열린데 이어 24일에는 본사에서 진행됐다.

   
녹십자가 올해 20회를 맞은 '온정의 바자회' 수익금 7000만원을 불우이웃에 전달한다.
본사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0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의 호응 속에 30분만에 모든 물품이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약 3500만원에 달했다. 녹십자는 이날 수익금과 함께 가족사, 지방사업장, 연구소에서 진행된 바자회 수익금을 모두 합한 7000만원을 전액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 외에도 임직원이 기탁한 성금과 한해 동안 조성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과 물품을 ‘녹십자 사회봉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과 외국인노동자, 새터민 등을 비롯해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