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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전국 304점 휴업 긴급 철회

전지현 기자 기자  2011.11.25 09: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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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마트가 전국 304개점 동시 휴업을 철회했다.

하이마트는 "동시 휴업이 고객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25일 총 휴업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종구 회장은 전인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메일을 통해 "현재 유진측에서 추진하는 하이마트 대표이사 개임건과 관련하여 매우 혼란스럽고 걱정이 많으실 줄로 안다"며 "내일(11월25일)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전직원이 지점 전체 휴무를 한다고 들었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각자 맡은바 위치에서 본인의 업무에 충실히 매진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전했다.

선회장은 이어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하이마트가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서 하이마트 임직원들은 유진그룹이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을 퇴출하려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동시 휴업을 준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