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지역 전체 고등학교의 60%가 생활기록부를 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64개 산하 고등학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생활기록부 부당 정정사례가 39개학교 1466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용별로는 진로분야가 6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독서활동실적과 행동발달, 봉사활동 등이 뒤를 이었고, 출결과 체험학습 수정도 3건, 1건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해 선의로 정정했다고 하지만, 규정상 처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