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를 1달 여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12월11일까지 '송년 세일'에 돌입한다. 지난해의 경우 일주일 혹은 10일 정도로 기간이 짧았던 것에 비해 17일로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겨울 프리미엄 세일'을 통해 지난해 참여하지 않았던 브랜드 50여개가 새로 참여한다. 할인율은 10~50%이며 세부 상품군별 할인율은 잡화 10~30%, 여성 10~50%, 남성 10~30%, 아동스포츠 10~30% 등이다.
특히, 이번 겨울 프리미엄세일 기간에는 해외명품 겨울 시즌오프도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 멀버리를 비롯해 비비안웨스트우드, 에스까다, 닐바렛, 막스마라, 블루마린, 레오날드, 겐조,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휴고보스 등 명품 브랜드들이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프리미엄 세일에 맞춰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노원점 등 7개점에서 '머플러 숄 시즌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12월11일까지 전점에서는 영패션 유명 브랜드 55개가 참여하는 '영패션 4대 아우터 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재고 물량을 예년 세일의 두배 가량으로 늘려 사상 최대 세일을 진행한다. 11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따뜻한 가을/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출 볼륨이 큰 겨울 신상품의 판매가 저조함에 따라 백화점 창고에 있던 신상품 물량들이 이번 해피세일로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부문별 세일률은 명품은 아크리스, 이자벨마랑, 닐바렛, 막스마라, 에스까다가 30%, 브리오니, 모스키노, 레오나드, 소니아리키엘이 20~30% 세일을 진행한다. 키친아트, 골든벨, 삼미 등 주방기구는 30%, 테팔과 코렐은 20% 세일판매한다. 여성은 마담포라, 제이알, 김연주, 스피치오가 30%, 아동은 리바이스키즈, 밍크뮤, 블루독이 30% 세일판매한다. 남성은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로가디스그린, 마에스트로캐주얼, 폴스튜어스, 워모, 스튜어트2, 본, 제스, 지오지아가 20% 할인한다. 골프웨어는 이동수, 휠라, 아디다스, 닥스가 20%, 스포츠는 아디다스, 나이키, 머렐이 10% 세일판매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본점에서 유명 남성 브랜드들이 '맨즈 윈터 아우터 페어'를, 진도모피가 그룹전을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 강남점은 25일부터 29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골프웨어 겨울상품전'을 연다. 쉐르보, 울시, 김영주, 레노마, 나이키, 닥스, 잭니클라우스 등 유명 골프 브랜드의 겨울 골프웨어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겨울 목적구매 상품인 캐시미어 의류를 직접 생산해 동종의 브랜드 상품대비 3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바이어가 직접 몽골에서 원사를 대량 구매하는 등 유통단계를 축소해 만들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27일까지 '제2회 야드로&헤런드 대전'을 열고, 헝가리 수공예 도자기 헤런드 제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골든듀 진주 & 다이아 기획전'을 열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브랜드별로 평균 10~30% 세일을 진행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경우 명품관WEST에서는 스티븐알란, 스티븐알란걸, 쟈딕앤볼테르, 쥬시꾸띄르 등이 30% 세일판매가 진행, 명품관 EAST에서는 멀버리, 지미추 등이 20%~30% 세일을 진행하며 구찌, 페라가모 등 주요 명품브랜드 들의 시즌오프는 12월 초순에 진행된다.
수원점 역시 밍크뮤, 사바띠에, 알로봇 등이 30% 세일판매와 남성정장 마에스트로, 닥스 등이 20% 세일판매를 진행하며 마이클코어스와 에스까다스포츠는 30% 세일판매가 이뤄진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WEST2층에서 오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수입컨템포러리 쟈딕앤볼테르 이월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