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경 기자 기자 2011.11.24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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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TV CF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피자에땅의 전속 모델인 배우 임수향과 인기 개그 코너인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이하 애정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과 이원구, 신종령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것.
임수향은 피자를 좋아하는 발랄한 20대 여성을 연기했으며, 애정남 최효종은 피자에땅의 ‘에땅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2판4판 피자 TV CF는 임수향과 친구들이 침실에 모여 서로 자기가 먹고 싶은 피자를 주문하기 위해 정신없이 다투고 있을 때 에땅남 최효종이 나타나 친구들과 먹고 싶은 피자가 서로 다를 때는 2판4판 피자를 주문하는 것으로 정해준다는 내용으로 촬영됐다.
피자에땅 TV CF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임수향과 최효종은 초반에는 어색한 듯 했지만 큐사인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촬영에 임했다.
특히 임수향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귀여움과 깜찍한 모습을 보여줘 실제 나이에 맞는 발랄한 소녀의 매력을 한 껏 뽐냈다.
특히 피자를 들고 “요거 맛있습니다잉”이라며 에땅남 최효종의 말투를 따라할 땐 현장에 있던 남자 스텝들로부터 오빠미소를 듬뿍 받기도 했다.
친구들과 다투는 모습을 비롯해 수화기를 들고 자기가 먹고 싶은 피자를 큰 소리로 말해야 했던 임수향은 밤샘 촬영으로 목상태가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잘 소화해 내 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최효종은 촬영 내내 특유의 애드립과 밝은 표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촬영 쉬는 시간에도 하루 종일 진행되는 촬영으로 지쳐있는 스텝들에게 ‘에너지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역시 ‘웃긴 개그맨’ 임을 증명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