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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의 희망’ 화보타입 탁상용 달력 ‘눈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11.24 1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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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자서전인 ‘김정길의 희망’ 을 화보타입으로 디자인한 2012년 탁상용 달력이 지난 22일 도서출판 행복한책읽기에서 출시됐다.

이 달력은 김정길의 희망에 실렸던 김정길 전 장관의 파란만장한 삶들을 사진자료와 함께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정치인 김정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서전 내용을 축약해서 만들었다.

3당합당을 거부한 이후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줄곧 부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계속 낙선의 아픔을 맛보는 이야기, 평생 친구이자 동지인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어려움 속에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또한, 비록 낙선했지만 민주당 간판으로 부산에서 44.6%를 획득하여 선거혁명이라는 찬사까지 받고 있는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기점으로 김정길이라는 정치인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흑백사진을 활용하면서 튀지 않고 차분한 느낌을 받도록 기획된 것은 온화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엔 누구보다 냉철한 정치인 김정길의 모습을 연상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의 추모달력은 있었지만 현역 정치인을 주제로 시판용 달력을 펴낸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관심을 모은다. 대형 서점과 온라인서점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