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장으로 임명된 이근영 교수
[사진]가 ‘특성화 전략’을 내세우며 독창적인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이근영 원장은 18일 “지역 최고의 암센터를 만들고 심혈관센터와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설하는 등 특성화 전략을 통해 병원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향후 3년 뒤에는 특성화 분야의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해 2010년 이후 국내에서 손꼽히는 병원으로 명성을 얻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해 초 개설된 방사선종양학과를 비롯해 비뇨기종양 클리닉, 부인암 클리닉, 유방센터 등 암 전문 클리닉의 협진시스템과 원스톱 서비스 개념의 진료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암센터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540여 병상을 800병상으로 증축하고 연구동을 건립하며 연구실험실 보강, 연구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교육과 연구, 진료의 균형적인 발전으로 경영효율을 모색할 방침이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병원문화 창달 역시 브랜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임 이근영 원장은 강남성심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과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실무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