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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글로벌사회공헌’ UN 인정하다

새천년개발목표賞 수상…앙코르유적 가로등 설치, 높은 평가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1.23 0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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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UN Global Compact Awards)’ 시상식에서 새천년개발목표(MDGs)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앙코르유적 주변 친환경 색동태양광 가로등 설치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 새천년개발목표 상을 수상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전 세계 비즈니스리더들과 사회윤리 및 국제환경개선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2000년 7월 창설됐다. 이들이 수여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가치를 확산하고 기업의 창조적이며 고유한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아시아나는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앙코르유적 보전을 위해 캄보디아 씨엠립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취항지 관광자원에 대한 재투자 및 모범적 민관협력 사례로 인정받아온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KOICA와 협력한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유엔의 인정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선도 기업으로서 지난해부터 앙코르유적 주변에 34대의 친환경 색동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왔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17개를 추가 설치해 저개발국의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객 보호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