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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미 FTA 비준 다행…후속대책 마련 고심"

이 대통령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는 방안 고려 중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1.22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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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2일 한·미 자유무엽협정(FTA) 비준안이 처리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오늘 한·미 FTA가 비준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한·미 FTA에 대해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수석은 그 동안 국회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농민 대책과 중소상공인 대책을 적극 반영하고 농민과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예상되는 세계경제 어려움 속에서 한·미 FTA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한·미 FTA 처리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금락 수석은 또 "한·미 FTA 비준안이 가결된 만큼 여러 상황을 감안해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설명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