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08 세계철도학술대회’의 개최가 공식선포 됐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채남희)과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2008 제8회 세계철도학술대회(2008 WCRR SEOUL www.wcrr2008.org)'의 서울 개최를 선포하는 공식 안내문을 18일 세계 주요 철도운영국 관계자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첨단 철도기술의 향연이 될 이 대회는 2008년 5월18~22일 닷새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50여 개국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세계철도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강길현 철도공사 기획조정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안내문에는 2008년 서울대회의 의의와 성격, 논문심사과정의 주요 일정(논문초록 제출 기한- 2007.5.16)을 포함하고 있는 첫 번째 공식 문서다.
세계철도학술대회(WCRR ; World Congress on Railway Research)는 2~4년마다 개최되는 철도 학술연구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제1회 대회가 1994년 파리에서 열렸고, 우리나라는 2004년 4월27일 WCRR 조직위원회 참가국 만장일치로 2008년 대회 개최국으로 공식 확정된 바 있다.
2008 서울대회가 결정된 후 행사 준비와 논문심사과정을 논의하는 WCRR 조직·집행위원회 1·2차 회의가 프랑크푸르트와 서울에서 각각 열렸으며, 내년 1월 17~19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3차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