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기가 작아지고 소재도 황동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뀐 새 10원짜리 주화가 오늘 부터 발행해 각 금융기관을 통해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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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전은 지름이 18㎜로 현재 22.86㎜보다 4.86㎜ 작고 무게는 1.2g으로 현재의 4.06g보다 훨씬
가볍다.
소재는 기존의 황동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전환했으며 색상도 황금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디자인 소재와 문자, 숫자 배열 체계는 현행 주화와 같지만 문자, 숫자의 글자체는 새 은행권에 적용된 글자체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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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새 동전의 소재가치 및 제조단가가 현재 동전보다 1개당 20원 가량이 낮아져 연간 제조비용을 약 40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은은 지금까지 사용한 10원짜리 동전도 당분간 계속 사용할 예정인데, 새 동전은 자동판매기를 비롯한 일부 동전
취급 기기에서는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이 예상된다.